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Work Room _ 창작 작업/캐릭터 설정

728x90
반응형
[설정 참고] 성격의 빅 파이브 이론 - 신경성 어느새 네 번째까지 왔다. 네 번째 항목은 신경성(Neuroticism)이다. 나라는 인간과 뗄래야 뗼 수 없는 항목이기도 하다. 성질머리를 좀 차분하게 가져가려고 애쓰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DNA에 새겨진 탓인지 마음처럼 안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신경성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까칠한 건 잘 모르겠지만, '예민하다'라는 것은 어떤 부분에 있어서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부분에 민감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이런 성향은 잘 살리면 특정 부분에서는 '재능'이 될 수도 있다. 신경성의 장단점을 이야기해보기로 한다.  이야기 속 캐릭터에게 '신경성'이란?신경성은 '감정 상태의 안정성'을 가리키는 특성이다. 인간의 말과 행동에는 거의 대부분 '감정(emotion)'이 담긴다. 이.. 더보기
[설정 참고] 성격의 빅 파이브 이론 - 성실성 세 번째, 영어 단어가 어려워서 불만이었던 성실성(Conscientiousness)이다. 컨션스니스... 아직도 발음이 어렵다. 개인적인 관점에서 인간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세상에는 좀 안 어울린다는 자괴감이 들 때도 있다. 과연 이야기 속 인물들에게 투영된 성실성은 어떤 느낌일까? 현실에서의 성실성과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들여다보기로 한다.  이야기 속 캐릭터에게 '성실성'이란?성격 심리학에서 성실성은 개인의 책임감, 신뢰성, 그리고 목표 지향성을 나타내는 요소다. 책임감과 신뢰성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뭔가 일을 맡았을 때 과정이 어떻고 결과가 어떻든 묵묵하게 제 할 일을 해내는 것을 가리켜 우리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다'라고 이야기.. 더보기
[설정 참고] 성격의 빅 파이브 이론 - 친화성 두 번째는 친화성(Agreeableness)이다. 둘러보기 글에서도 이야기했듯, 친화성은 언뜻 보기에 외향성과 비슷해보인다. 이 부분을 스스로는 이해했지만... 본래 완전히 안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친화성과 외향성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가장 쉬운 방법은 '캐릭터'로 비교해보는 것이 아닐까 한다. 기존에 접해봤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캐릭터들의 면면을 보면 외향성과 친화성을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을 듯하다. 이야기 속 캐릭터에게 '친화성'이란?성격 심리학에서 말하는 친화성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 즉 협력적이고 친절한 성향을 나타낸다. 이 대목에서도 외향성과 비교할 수 있는데, 외향성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까지.. 더보기
[설정 참고] 성격의 빅 파이브 이론 - 외향성 빅 파이브 이론에 따른 성격의 다섯 가지 구성 요소는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특히 내 경우에는 내향적 성향이 강하고, 기본적으로 타인의 속사정(?)에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원활한 캐릭터 설정을 위해서라도 '성격 연구'에 관한 것들은 비교적 상세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빅 파이브 이론의 다섯 가지 요소를 토대로, 해당 성향이 ① 높은 경우 ② 낮은 경우 ③ 적당한 경우로 나눠서 구체적인 모습을 살펴보려고 한다. 순서는 어제 썼던 둘러보기 글에서 다룬 대로 할 예정이다. 고로 첫 번째는 외향성(Extraversion)이다.  이야기 속 캐릭터에게 '외향성'이란?심리학의 하위 분류 중 '성격 심리학'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외향성은 한 개인에게 있어 '사회적 상호작용.. 더보기
[설정 참고] 성격의 빅 파이브 이론 원래 메모에 있었던 건 이거였다. 그런데 성격에 관해 쓰다가 MBTI를 한 번 언급했더니, 쓸말이 자꾸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바람에 어느새 그쪽으로 방향이 잡혀버렸다. 그래서 빅 파이브 이론에 관해서는 부득이 따로 포스트를 잡아 써본다.  빅 파이브 이론(Big Five Theory)은 1980년대에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연구가 시작된 건 더 오래된 1930년~1940년대였지만, 본격적으로 이론을 체계화하고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시점이 1980년대라고 한다. MBTI도 거의 엇비슷한 시기이긴 한데, 1940년대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빅 파이브 이론이 조금 더 앞선 셈이다. 뭐... 어차피 이건 중요한 건 아니고... 빅 파이브 이론의 다섯 가지 요인들을 정리하는 포스트를 하나쯤 써두는 게 .. 더보기
[설정 참고] 캐릭터의 '성격'을 다루는 방법 너, MBTI가 뭐야?  요즘 세상에 누군가의 성향을 파악할 때 이것만큼 '효율적'인 물음이 있을까 싶다. 아예 자기소개에서 스스로 "제 MBTI는 OOOO입니다."라고 공개하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이게 유행(?)이 된지도 꽤 오래 된 것 같은데... 여전히 잘 살아남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유행이 빠른 시대에. '성격(Personality)'이라는 건 참 복잡미묘한 개념이다. 당장 MBTI만 해도 16가지의 성격 유형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 본질을 아는 사람이라면 16가지라는 숫자는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알면서도 그냥 우스갯소리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즐기고 어울려주는 사람도 많을 테고. 문득 생각해보면, 하나의 '이야기'를 쓰고자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성격 유형 .. 더보기
[생각] 강력한 캐릭터 = 이야기의 열쇠 or 목표점, '적당한 선'이 필요하다 바로 직전에 '절대자'라는 테마를 정했다. 본래는 글 하나로 모두 쓸 예정이었지만, 쓰다 보니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아서 나누기로 했다. 워낙에 생각이 많은 타입이라... 오늘 글도 쓰다가 갑자기 쪼개질지도 모른다. 일단 오늘도 같은 주제로 간다. 하지만 '세부 주제'는 조금 달라진다. 첫 번째 세부 주제는 '신(神)'이었다. 오늘의 세부 주제는 '매우 강한 인물'이다.   ▶ [생각] 판타지 속 절대자, 신(神)은 과연 필요한가? 사실 신이라는 건, 판타지 세상 속 절대적인 존재 하면 빠지지 않는 명사다. 아니, 사실상 이제는 대명사라고 부르는 게 맞지 싶다. 뭔가 뛰어나게 잘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도 '신'이라는 말을 종종 붙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매우 강한 능력을 지닌 인물' 또한 신처럼 절대자의 .. 더보기
[생각] 판타지 속 절대자, 신(神)은 과연 필요한가? 판타지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도 꽤 오래 전 일이다. 그 사이에 꽤 많은 작품을 읽었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아마 다들 엇비슷한 세계관에 익숙한 설정을 사용한 탓도 없진 않을 것 같다. 물론 세계관과 설정이 이야기의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진부하기 짝이 없는 설정 안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와 멋진 이야기를 뽑아내는 경우는 분명 있다. 그것이야말로 작가의 역량이라고 생각하는 주의다. 물론 세계관과 설정까지 매력적이라면 금상첨화겠지만. 세계관과 설정에 관한 책들을 몇 권 사서 읽고 있다. 일 마치고, 운동하고, 게임하고, 블로그도 쓰고, 소설 습작도 하고, 다른 책도 읽고 하느라 진도가 더디긴 하지만 그래도 틈틈이 읽으며 이런저런 의문을 키워가고 있다. 오늘 손에 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