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aily Record _ 일상 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응형 [잡想] 물리적인 강함, '규칙'인가 '공식'인가 대부분의 판타지는 '힘'을 중요시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물리적/신체적 강함을 숭상하죠. (결이 비슷한 장르로, 무협도 마찬가지) 주인공은 처음부터 그냥 강하게 타고났거나, 엄청난 재능 또는 잠재력을 갖고 있거나, 천운과도 같은 기연을 얻어 강해지게 된다는 식입니다. 물론 모든 판타지 작품이 그렇다...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지금껏 봐왔던 판타지는 대부분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쩌면 그런 작품이 취향이라서 그런 작품만 찾아봤던 것일지도...) 질문을 던져봅니다. 주인공은 왜 강할까요? 혹은 왜 강해야 할까요? 음...... 어떻게 보면 상당히 이상한 질문이긴 한데... 그냥 순수하게, 의미 그대로, '왜 강해야만 하는지' 의문을 가져보는 겁니다. 답은 간단히 나옵니다. 강해야만 뜻하는 바를 이루.. 더보기 이글로그(E-Glogue) 업데이트 HISTORY 블로그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좀 진득하게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와 관련해 시도한 것들, 그 과정에서 느낀 점 등을 자유롭게 적는 포스트를 하나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다만, 매번 새롭게 글을 발행하는 게 적절치 않다 판단하여, 하나의 글을 작성해놓고 History 형식으로 계속 적어나갈 예정입니다. 글 형식이나 표현 등은 추후 바뀔 수 있으나, 한 번 적었던 내용은 가급적 없애지 않을 예정입니다. 2022. 10. 24 |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화 모색 중 → 블로그를 꾸준히 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핑계 중 하나가 "생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됨. →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는 정도로 가벼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면, 부업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 관련 서적이나 정보 등을 .. 더보기 티스토리 앱이 좀 세련돼졌으면 PC로 티스토리 스킨을 이리저리 만져보며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흥미를 잃었던 건, 모바일로 봤을 때는 열심히 꾸며놨던 모양새가 별 쓸모가 없게 된다는 걸 알게 된 시점이었죠. 그나마 모바일웹으로 볼 때는 좀 나은 편이었지만... 앱은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래... 뭐 솔직히 백 번 양보해서, 스킨이 적용되지 않는 건 그렇다 칠 수 있습니다. PC 버전은 그냥 셀프만족하는 기분으로 쓰면 되니까요. 무엇보다 블로그의 핵심은 꾸미기보다는 콘텐츠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것도 지금 기준으로는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일단 폰트가 마음에 안 듭니다. 폰트 취향이야 제각각일 수 있으니... 몇 가지 정도 선택권을 주거나, 외부에서 폰트를 적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다른 .. 더보기 [기념] 처음 만들어본 웹 포트폴리오 HTML/CSS로 만드는 웹 포트폴리오 스터디. 4주에 걸친 커리큘럼을 소화하는 게 생각보단 쉽지 않았습니다. 어떤 때는 겁나게 열심히 하고, 또 어떤 때는 거의 날로 먹긴 했죠. 온라인 스터디라는 방식의 장단점을 골고루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4주 동안 이런 거 만들고 놀았습니다. '포트폴리오'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허접스럽지만… HTML 태그 몇 개 정도 깔짝이던 수준의 제가, 부트스트랩이라는 것도 알게 되고, 템플릿을 직접 뜯어고치는 방법도 배웠다는 점에서 보면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한동안은 다시 마음잡고 글을 좀 써볼 생각이라, 언제 다시 웹페이지를 건드리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기억력은 좋은 편이라 자부하니, 그때가 되면 4주간 배웠던 것 중에 일부라도 기억할 수 있을 거.. 더보기 [잡想] 창작을 위한 취재 한때 의학 드라마나 법정 드라마를 즐겨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드라마가 제법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때면, SNS에서 드라마에 관한 담론을 보기도 했었죠. 실제 의료계나 법조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드라마에서의 모습은 현실과 괴리가 있다"라는 뉘앙스로 이야기하는 걸 본 적도 있습니다. 무릇 이야기(Story)란 '몰입'을 유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재미있다'라는 표현의 본질은 몰입에 있다는 게 제가 이야기를 다룰 때 따르는 지론입니다.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쉽게 닿을 수 있는 실마리를 꼽으라면 '디테일'이 아닐까 합니다. 디테일이 충분히 살아있는 이야기는 생생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것이 곧 몰입으로 이어지는 거죠. 어제 끄적거렸던 리얼리티에 관한 글과.. 더보기 [잡想] 소설의 리얼리티 소설을 쓰겠다며 좌충우돌하다 보면 꽤 자주 부딪치는 대목이 있습니다. 바로 리얼리티(Reality) 혹은 현실성이라 불리는 녀석이죠. 눈으로 보이는 영역에서 리얼리티는 그래도 명확한 기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가상 세계에 구현된 것이 얼마나 비슷하게 보이냐 하는 거죠. 이에 비해 소설에서의 리얼리티는… 어떤 때는 특정 '묘사'에 국한되기도, 때로는 '설정'의 차원까지 넘어가기도 합니다. 리얼리티에 대한 지적은 특히 '현대 판타지'나 '퓨전 판타지' 장르에서 자주 눈에 띄곤 합니다. 뭐… 리얼리티는 거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으니 굳이 따지자면 장르를 가릴 필요는 없긴 합니다. 이를테면 무협에서 물리적인 인간의 움직임에 대한 묘사를 리얼리티 측면에서 지적하기도 하니까요. 경공술이라.. 더보기 리뷰 - 티스토리 에디터 & 방문자 통계 몇 주 정도 티스토리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 점 1. 개편된 에디터는 아직 부족함 = 70점 정도? 불필요한 기능을 간소화하겠다는 취지는 알겠습니다.분명 필요한 작업이라 생각하고요. 최근 글쓰기 기반 서비스를 여러 가지 써보고 있는데요.티스토리의 새 에디터가 그것들을 벤치마킹하는 듯한 모습이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줄 간격 조정'이 그 불필요한 기능에 포함되는 건지는 꼭 되묻고 싶습니다.대부분 문서&글 작업을 위해 제공되는 앱이나 서비스에는 필수로 들어가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글 쓰는 사람 중 하나로서, 자간이나 행간, 자평 등은 가독성을 위해 꽤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다만, 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요소입니다. (당장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만 물어봐도 선호하는 자간, 행간, 자평.. 더보기 뜬금포 대구 기행 - 떠나는 데 이유는 필요 없죠. 이른 아침. 평소보다 일찍 눈을 떴습니다. 기상 시각 6시 40분. 매일 아침 울리는 알람은 7시 30분. 한 시간 가까이 일찍 깼습니다. 언제부턴가 오전에 일정을 잡아놓은 날이면 평소보다 일찍 깨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날은 5분이나 10분. 또 어떤 날은 1시간 남짓. 긴장인지 설렘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각할 일은 없으니 다행입니다. 예매해 둔 SRT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20분. 좀 더 일찍 예매했어도 됐으려나 싶습니다. 이내 쓸데없는 생각은 그만하기로 하고 채비를 서두릅니다. 수서역에 도착해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차량 청소가 끝나자마자 일찌감치 자리에 앉았습니다. 앞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이 울립니다. '깜빡 잠이 들었나' 싶어 살펴보니 어느새 김천구미 역을 출발. 적절한 때에 카톡을.. 더보기 애드센스 광고 노출에 관하여 by. 이글로 GIF 출처 : GIPHY.com ■ 2019. 03. 10 Update 1. 애드센스 포럼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문제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포럼 게시물 링크)애드센스의 고급 URL 설정을 이용해 해결 가능하다는 답을 얻었습니다만…실행해본 결과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2. 포스팅을 무기한 중단할 수는 없어서, 우선 재개한 상황입니다.하지만 무책임하게 손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현재 원 저작권자라 할 수 있는 (유)에이스톰 측에 메일을 보내놓았습니다. ▲ 3월 10일 에이스톰 측에 발송한 메일 내용 일부 캡처. 3. 이 방법이 100% 옳은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다만, 제 스스로 옳다고 여겨지는 방법을 찾게 된다면 지속적으로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입니다. ■ 2019. .. 더보기 기록으로 남은 기억 오래된 노트 한 권을 뒤적이다,일기처럼 기록해둔 글 한 편을 찾았습니다. 벌써 한참 전 이야기가 돼 버린,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뷰에 대한 기록. 2014년 6월 30일.더운 공기가 서서히 세상을 잠식하던 날.사실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다.이 인터뷰, 과연 진행해도 되는 건가?너무 개인적인 궁금증은 아닌가? 솔직히 이야기하자면,예상했던 것과는 꽤 달랐다.그리 멀쑥하다고는 할 수 없는 오피스텔.구로역에서 대림역으로 가는 중간 어디 즈음에,이 오래돼 보이는 건물이 있었다. 1층은 우체국.빌딩에 으레 딸려있는 화장실도,도심에서 이따금씩 볼 수 있는오래된 식당 안 화장실 느낌. 심지어 화장실은 남녀공용이었는데,화장실에 들어갔을 때나를 경계하는 기색을 감추지 않던여성분의 표정이란…물론 내가 좀 험악한 인상이긴 하지..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