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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제임스, 듬직한 데릭, 귀여운 아라,
시끄러운 햄, 똑똑한 엑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원점으로 돌아간 세상.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 흙투성이 파티 ]
그녀는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며 둘러싼 선수들 사이에서 웃으며 생각한다.
난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저들을 버릴 것인가, 나와 내 가족을 지킬 것인가.
누구에게라도 한 마디만 말해도 그의 동생들과 엄마 아빠도 다 죽인다고 했으니 광대에게도 대장에게도 도와달라고 할 수가 없다.
마야의 꿈에 들어가면 그 애를 찾을 수 있을까?
못 찾아도 문제고 찾아도 문제다.
못 찾으면 이 세계는 결국 마야가 뒤집고 흔들어 아무도 생존하지 못하는 죽은 행성이 될 것이고, 찾으면 이데아들이 원하는 세계가 만들어질 것이다.
착한 제임스, 듬직한 데릭, 귀여운 아라, 시끄러운 햄, 똑똑한 엑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원점으로 돌아간 세상.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그래도 그들이 원하는 대로 내버려 두지는 않을 거야.
그녀는 그때 그 순간 드디어 결심한다.
▶ [세계관] 흙투성이 파티 - 몽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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