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Theme : Game _ 게임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728x90 반응형 [최강의군단] 이브라힘 이야기 (2) "새가 아니라 익룡입니다. 정확하게는 테라노돈이죠." "다른 사건도 있습니다. 1년 전 나스카의 그림들 사이에 축구장이 추가되었습니다. 지우느라 애를 먹었죠." "이 건은 사실 자유의 여신상 사건과도 비슷합니다. 횃불을 아이스크림으로 바꿔 놓은 일요." [ 나를 이브라힘이라 불러 주시오.] 제 2장 2011년 봄_ 뉴욕 샘은 두 손을 호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 로버트 인더스트리 빌딩으로 걸어 들어갔다. "왔니? 저기서 잠깐 기다려. 10분쯤 걸릴 거래." 최고층 입구에서 금발의 여비서가 그를 맞이하며 말했다. 경험상 10분은 보통 한 시간이 넘어간다는 얘기였다. "와 소파가 멋지네요. 피피!" 대기실로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새 소파가 그를 맞이했다. 뒤판에 비닐도 채 벗기지 않고 있었다. 그는 무심코 그걸 .. 더보기 [최강의군단] 이브라힘 이야기 (1) "제가 기도했어요, 아빠. 아난이 죽지 않게요." 아버지는 말없이 어깨를 토닥였다. 의사는 고개를 절레 흔들며 신이 내린 기적이라고 말했다. [ 나를 이브라힘이라 불러 주시오. ] 제 1장 나를 이브라힘이라 불러 주시오! 그대가 진실을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있소. 내가 지운 기록들을 힘겹게 끼워 맞추고 있을 거요. 어디까지 해냈을지 모르겠소. 거기까지만 해도 잘한 거라 생각하오. 이제 그럴 필요 없소.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이 세상을 만들었소. 내가 그전 세상을 파괴했소. 사람들은 숫자를 거꾸로 셌다.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서울 광화문에서,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 전 세계의 눈이 시계의 초침을 향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드디어 새 천년이 열렸다. 지중해가 보이는 라디키야의 한 저택에서 부부가 손.. 더보기 [최강의군단] 세계관 Episode 0.1 Intro 2000년 지구, 신의 계시처럼 세상의 첫날에 태어난 이브라힘. 신화와 전설, UFO를 좋아하던 그 시절 여느 아이와 다름없는 평범한 소년이 꿈을 꿀 때마다 세상은 조용히 그 꿈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세상 여기저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무렵 그의 꿈을 의식한 한 단체의 움직임도 함께 일어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소년이 어른이 되던 날, 돌이킬 수 없는 무시무시한 꿈을 꾸게 된다. "대홍수로 인해 온 세상이 물에 잠기는 지구 멸망의 꿈." 하늘과 바다는 그가 꿈에서 창조해 낸 거대 괴수들로 점령당했고 그로 인해 온 세상은 혼돈에 빠졌다. 찬란하게 빛나던 태양의 도시들은 처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의 비명과 고통의 울부짖음으로 가득했고 문명의 세계는 어두운 .. 더보기 [AOE: DE] 사제만 딸랑 주고 시작하는 거 극혐 -_- ▲ 하다하다 빡쳐서 결국 난이도를 '기본'으로 내리고 깼습니다ㅠ 아오 젠장! 바빌론 캠페인 제일 처음 미션도 그랬는데, 히타이트 캠페인 첫 미션도 똑같습니다. 바빌론 첫 미션 때는 사제 1명만 딸랑 주더니, 히타이트 첫 미션은 사제 2명으로 시작하네요. 둘 다 혈압 올리기에 아주 적절한 미션이었는데, 그럼에도 굳이 따지자면 바빌론 쪽이 좀 더 짜증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영상 공략 찾아본 다음 성벽 둘러치기 전략으로 클리어 했더랬죠.)차라리 주민 1명 주고 시작하는 게 훨씬 낫지…… -_- 빙글빙글 돌다가 열매 따는 주민 발견해서 개종하려고 하면 몽둥이병 열댓 명이 우루루 몰려와서 다굴을 치기 시작하는데, 꼴랑 25인 사제 체력으로 그걸 어떻게 버티겠습니까. 오리지널 미션은 거의 다 깼는데, 히타이.. 더보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결정판] 질렀습니다! 몇 주 전쯤에 을 샀습니다.MS 스토어에서 27,0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기억도 가물가물할 만큼 오래 전에 했던 게임이라 감회가 새롭더군요. ▲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적어드리고 싶었지만… 이미 구매해서 설치하는 바람에 ㅋㅋ;; 솔직히, 호구짓(?)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는지라지름신이 더욱 강력했습니다.돈 쓴만큼 쪽쪽 뽑아 즐기면 되겠죠, 뭐. ▲ 예… 호구 대령했사옵니다~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캠페인 공략 같은 것부터 써볼까 하다가,이미 꽤 많은 캠페인을 진행해놓은 터라 그건 나중에 쓰기로 했습니다.불과 며칠 전에 깼던 걸 다시 깨려니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말이죠. 일단은 게임을 실컷 하면서 생각해볼 작정입니다. 문명 정보나 유닛 정보, 아니면 그냥 잡설..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