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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cord _ 일상 기록/Today's Idea

[오늘의 나] 시간을 알차게 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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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는 건 늘 힘듭니다.
잠의 달달함과 침대의 푹신함으로부터,
씁쓸하고 딱딱한 현실로 돌아오는 시간.

그 힘든 몸을 일으켜 물 한 잔을 마십니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합니다.
집 밖으로 나가 러닝을 한다면 좋겠지만,
게을러 터진 탓에 실내자전거로 대체합니다.
안 하는 것보다는 백 번 낫다는 생각으로 중무장.

아침을 운동과 함께 시작하면,
몸은 피곤하지만 묘한 활력을 뿜곤 합니다.
몇 시간 동안 집중력을 요하는 일을 해내기도 하고,
별 쓸모 없는 잡무도 평소보다 능동적이게 되더군요.

퇴근 후 약 4시간.
잠을 좀 늦게 자는 날이어도 보통 5시간.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데 관심이 많은 요즘입니다.

일기도 쓰고,
블로그도 쓰고,
책도 읽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쑥쑥 지나가는 마법을 종종 경험합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생각나네요.
무엇이든 1만 시간을 쌓으면 프로급이 된다는 말.
이렇게 하루하루를,
부족하나마 알차게 보내는 일을 반복하다보면...
저도 그 꿈의 경지를 밟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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