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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cord _ 일상 기록

티스토리 앱이 좀 세련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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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티스토리 스킨을 이리저리 만져보며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 흥미를 잃었던 건, 모바일로 봤을 때는 열심히 꾸며놨던 모양새가 별 쓸모가 없게 된다는 걸 알게 된 시점이었죠.

그나마 모바일웹으로 볼 때는 좀 나은 편이었지만... 앱은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래... 뭐 솔직히 백 번 양보해서, 스킨이 적용되지 않는 건 그렇다 칠 수 있습니다.
PC 버전은 그냥 셀프만족하는 기분으로 쓰면 되니까요.
무엇보다 블로그의 핵심은 꾸미기보다는 콘텐츠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것도 지금 기준으로는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일단 폰트가 마음에 안 듭니다.
폰트 취향이야 제각각일 수 있으니... 몇 가지 정도 선택권을 주거나, 외부에서 폰트를 적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다른 문제 안 생기게 티스토리 측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하는 김에 폰트 크기도 좀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구요.

개인적으로 즐겨쓰는 플랫폼은 브런치(brunch.co.kr)인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브런치 만큼만 앱이 세련돼져도 정말 글쓸 맛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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