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728x90 반응형 [최강의군단] 이자나미 이야기 (5) 밀려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스승의 몸을 안아 드는 순간, 스승의 품에서 구겨진 서한 하나가 툭 떨어졌다. 피로 적힌 글씨. 염라를 죽여라. 동생을 찾고 싶으면. [ 이자나미 이야기 ] 5장 | 번개장군 이자나기의 능력은 염라의 군대에서도 특별했다. 그동안 염라의 군세를 압박하던 하데스의 근대식 무기들은 이자나기가 내뿜는 전기적인 힘에 특히 취약했다. 거기에 염라의 직속 자객 부대인 저승사자들의 활약이 더해져, 어느새 전세는 역전되었다. “어이, 번개 장군. 또 고향에 내려가나?” “네 다녀오겠습니다. 강림도령님.” “이번엔 가서 푹 좀 쉬고 오지 그래. 자네 없는 사이에 나도 공 좀 세워보자구.” “제가 어디 저승사자의 수장이신 강림도령님을 따라갈 수야 있겠습니까. 자리를 비워 죄송합니다만, 도령님같은 분.. 더보기 [최강의군단] 이자나미 이야기 (4) “스승님. 이 세상은, 왜 이렇습니까.” 더욱 세월이 흐른 어느날, 이자나기가 스승에게 물었다. “나도 모른다.” 의외로 단호한 대답. 이자나기는 의아해했다. [ 이자나미 이야기 ] 제 4장 | 세상은, 왜 이렇습니까? 쌍둥이 남매는 환술사 지장 밑에서 여러해 동안 수련하고 있었다. 이자나미는 환술을, 이자나기는 번개술을 위주로 배웠다. “스승님. 제게는 왜 환술을 가르쳐주시지 않으십니까.”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능력이 있다. 환술을 쓰려면 침착하고 섬세해야 해. 너는 네 안에 파장이 너무 요동치고 있어 환술을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하지만 그건 번개술과 같이 방출하는 형태의 능력에는 최고의 잠재력이라고 할 수 있지.” “알겠습니니다 스승님. 그저 모든 것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네 동생 말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