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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군단] 반 미터의 아이 5장 감정이 없어서 표정을 읽는 여자와, 귀가 안 들려서 입술을 읽는 남자. 이걸 말해주면 웃을지도 모른다. 따라가서 난 그녀의 귓가에 그걸 속삭인다. “웃기는 소리 그만하고 니 방탄복이나 잘 챙겨.” [ 반 미터의 아이 ] 5. 볼스로크 스트리트 “세상엔 죽어도 될 만한 사람도 많단다.” – 오드리 레아 벨로바 귀가 찢어질 듯한 굉음이 들린다. 윌슨은 누군가를 쐈다. 타깃은 죽었을까? 난 차가운 슈타이어에 바짝 붙어서 소음기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우린 총알 하나 날아오는 일 없이 편하게 위치를 벗어난다. “이야, 너 정말 편한데. 이거 비싸게 먹히겠어.” 그녀의 표정이 밝다. “내 일은 끝났어. 넌 임무 중에 죽은 거로 할게. 거기 돌아가는 거보다 나은 데로 보내줄 거야. 야, 나도 큰 위험을 지는 거다... 더보기
[최강의군단] 반 미터의 아이 3장 “말을 할 줄 아는구나? 목소리가 듣기 좋네." “난 소음기 같은 거군요." “바로 그거야. 똑똑하기까지 하구나.” [ 반 미터의 아이 ] 3. 바빌로니아, 일 차누이 호텔 “윌슨이 내게 심한 말을 했던 건 맞지만, 지금은 다 잊었어요. 험한 세계잖아요, 거기.” – 에단, 맥에게 “널 뭐라고 부를까?” 나는 여자의 입술을 읽는다. 오랜만에 호출되어 간 이데아의 사무실에는 시계를 맡기던 신사 말고도 키 작은 귀여운 여자가 있다. 난 수화로 대답한다. 알 리는 없겠지만 어쨌든 이쪽에서는 알아는 듣는다는 표시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귀머거리인 줄 아니까. “에단.” 신사의 입술도 읽는다. 그가 여자에게 내 이름을 대신 말해준다. 난 둘 사이에 오가는 입술을 바라본다. 신사의 입술은 바짝 말라 있고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