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새로운종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728x90 반응형 [생각] '사회'는 반드시 이루어야 하나? 며칠 단위로 한 번씩 찾아오는 잡생각 타임 인간은 어느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돼 있다. 원시시대의 생활상만 보더라도 그렇다. 가장 기본적인 '먹고사니즘'마저도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수렵채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입장에서 혼자 살아가야 한다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식량 구하는 일에 써야 할 테니까. 매우 근본적인 부분까지 생각하려니 머리가 아프다. 어쨌든 인간은 '사회'를 이루며 살아간다. 적게 모여 마을을 이루고, 다수가 모여 도시를 이룬다. 그렇게 살아가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다보니, 가상 세계에서도 그렇게 모여 사는 게 당연하게 묘사된다. 여기에 생각의 전환점을 제공한 종족이 바로 이영도 작가의 작품에 등장했던 종족 '레콘(Rekon)'이다. 이 시리즈를 읽어봤던 사람이라면 알.. 더보기 [설정] '새로운 종족' 창조하기 -2- '새로운 종족'에 관한 이야기를 한 차례 적어보았지만, 뭔가 뒷끝이 찜찜한 기분이었다. 분명히 그 세 가지 말고도 다른 접근법이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 답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요즘 오랜만에 다시 하고 있는 (이하 WoW)만 해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종족 구조를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알다시피 WoW에는 초창기와 달리 상당히 많은 종족들이 등장한다. 진부한 것들도 있지만 나름 WoW 세계관만의 독창적인 종족들도 존재한다. 물론 그 '독창성'이라는 것에 대한 평가 또는 의견은 사람마다 다를 테니, 굳이 어떤 종족이 독창적인지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다만 WoW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명확하다. 여기 등장하는 종족들은 '인간'과 비교했을 때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해보았다. 늘 .. 더보기 [설정] '새로운 종족' 창조하기 -1- 가상의 세계를 만들며 끊임없이 집착하고 있는 주제 중 하나는 '종족'이다. 판타지라는 장르에는 인간 외의 종족이 반드시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그렇다. 너무 많으면 그것대로 곤란하겠지만, 적어도 주된 이야기 흐름에서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는 세계를 만들고자 한다.하지만, 기존에도 흔히 등장하는 뻔한 종족을 등장시키고 싶지는 않다. 엘프나 드워프 같은 종족들 말이다. 이야기를 구성하다보면 그들이 필요해지거나 어울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지만...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독창적인 종족이 있기를 바란다.이영도 작가가 선보였던 '레콘'이나 '도깨비' 같은 종족은 나에게 크나큰 영감을 준 사례다. 최근 즐겁게 보고 있는 의 수라 종족도 마찬가지고. 이런 종족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접근법에는 무엇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