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갈리아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728x90 반응형 [최강의군단] 파편기의 끝 6장 [ 파편기의 끝 ] 6장 - 광대 역류 해방의 날개라는 이름처럼 해방의 물결은 날개를 단 것처럼 퍼져나갔다. 원세계를 삼키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다이버들도 전략을 수정한다. 원세계에서 제 3세계로 흐르는 에너지의 흐름을 거꾸로 돌린다- 라는 역류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역류를 개시한다. 그것은 오랫동안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었던 백색도시 샤르도네의 중심부에 설치되었고, 위험스럽게도 성공할 뻔했지만, 섀도 맨션을 헤매고 다니던 오베론이 눈치챈다. 수많은 다이버들이 무수히 역류해 들어온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식으로 거점이 분명한 전쟁은 다이버보다 선수들에게 익숙한 일이었다. 새벽에도, 한밤중에도, 해방을 진행하고 있는 도중에도 역류가 시작될 때마다 오베론을 통해 모든 선수와 신들에게 경고가 나가고 힘닿는.. 더보기 [최강의군단] 파편기의 끝 3장 “나만 오염된 게 아니야. 이 광대도 마찬가지야. 이게 균형의 신이야? 파괴의 신이 더 어울리겠군. 아까 내가 니들에게 감사하다고 했지. 이게 나의 마지막 일이다. 광대는 내가 지옥으로 데려갈게. 어때, 좋은 소식이지?” [ 파편기의 끝 ] 3장 - 몽영 몽영이 본 세계 몽영은 마야의 발자취를 따라 꿈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가까이 가면 갈수록 마야의 꿈속 시간은 가속화되고 하루, 이틀에서 일 년 이 년이 흐르다가 점차 엄청난 속도로 시간이 미친듯이 감긴다. 수만 년, 수십만 년, 마더랜드와 비슷한 문명이 나타났다가 기계와 로봇이 세계를 점령하고, 핵이 터지고, 폐허가 되고 다시 문명이 발전하고, 또다시 모든 건물과 도시가 사라지고… 그렇게 몽영은 꿈의 길을 걸어가며 국가의 탄생과 종말을 수십 차례 경험한.. 더보기 [최강의군단] 이자나미 이야기 (2) [지장]이라고 불리는 능력있는 환술사가 백성을 돕는다는 소문이 있기도 해. 하지만 그가 실존인물인지도 알 수가 없어. 사람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바를 이야기로 지어내는 법이니까. [ 이자나미 이야기 ] 2장 | 거기는 건드려서는 안 돼 “저기, 저 옆의 [저승] 이란 세계는 관여하지 않나요?” 제 3세계. [엠파이어] 제국으로 통하는 입구. 에르메스는 언제나 그랬듯 갈리아노에게 먼저 질문을 꺼낸다. “거기는 건드려서는 안돼. 마야가 세상을 창조하고 남은 찌꺼기 같은 곳이야.” “찌꺼기…요?” “그것이 정확한 표현이겠지. “설명, 해주실 거죠…?” 갈리아노는 짐짓 심각한 듯, 잠시 뜸을 들였다. “마야가 잠을 자고 꿈을 꾸고 있다 해도, 그녀의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 죽음에 대한 관념은 그대로야. 그녀가 꿈을.. 더보기 이전 1 다음